바라봄

눈이 멀었다가 지금은 보게 되었다

2012년 2월 3일

비춰짐

전시장 흰 좌대 위, 무릎 꿇고 합장한 두 조각상의 뒷모습

출처 - 뜻빛깔

 

제가 그때 초대에 응하지 않았던 이유는 결코 삼킬 수 없는 것들을 탐욕스럽게 입이 터지 물어대곤 그 추한 모양새가 적나라하게 내 앞에/ 그에게 비춰짐이 부끄러웠기 때문입니다.

 

*토—그가 침뱉어 흙 게워내어 만져 주시어 이제야 보게된, ’아빠’란 부름이 걸맞은 지금의 앎의 수준에서 말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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